경신일의 물상은 “서쪽 하늘에 홀로 떠있는 별”의 형상이며 모두가 잠든 새벽까지 홀로 외롭게 떠있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십신으로는 비견이며 십이운성으로는 건록에 해당되는 강한 간여지동의 일주이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주관, 과시가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한 서리와 같은 가을 기운으로 기질과 의리가 강하고 모든일을 경쟁의 논리로 치환해서 일을 추진해 내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정도를 걷고자 하는 의지가 충만합니다. 자기 확신이 너무 강해서 자만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질때도 있지만 그만큼 카리스마가 넘치고 밀어붙히는 저돌적인 추진력이 있기에 혁명적인 힘이 필요한 분야에서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날은 자기 논리가 강해지기에 모든 일에 승부욕이 불타올라 주변에서 모두 만류해도 본인이 옳다고 믿으면 밀어 부칩니다. 이렇듯 천간 지지가 같은 오행인 일주는 모두 자기 주장이 강하지만 경신은 그 주장에 절대 흔들림이 없기대문에 “내가 가는 길이 역사다” 혹은 “나 아니면 안돼”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운세의 흐름이 좋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강력한 카리스마와 저돌적인 리더쉽을 발휘하기에 유리하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배팅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문이나 연구 등 한 방향으로 파고들어야 하는 분야에서 창을 든 남자와 같이 집요한 에너지를 발휘,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세의 흐름이 좋지 않을때 이런날을 만나면 권력적이고 독선적이며 고집스런 기운이 폭발해서 주변으로부터 고립을 당하기 쉽습니다. 의리와 명예를 중시하는 장점이 권력을 추구하는 남들로 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중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욕구에 의해서 발현된 것이 되기에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에겐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냉혹함으로 보여질수있습니다. 고집과 자존심이 제어되지 못하고 승부근성이 지나치게 과도해지면서 어떻게 하든 이겨야 한다는 욕심에 몰입되면 조급하게 결과를 얻고자 전전긍긍할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